[날씨] 수도권 7일 만에 초미세먼지특보...낮 한때 빗방울 / YTN

2019-03-27 19

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서울의 하늘은 먼지로 자욱합니다.

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 나빠졌는데요.

서울에는 오전 8시부터 7일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다시 내려졌고요.

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1㎍으로 평소보다 4배가량 높습니다.

외출 시에는 잊지 마시고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.

현재 서울과 경기,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.

그 밖의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
내일도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며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.

오늘 중서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 소식이 있습니다.

다만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적어 미세먼지를 해소하기는 어렵겠습니다.

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.

낮 기온은 서울 16도, 대전 19도, 광주 20도, 대구 23도로 예년보다 3~8도가량 높겠습니다.

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
내일은 동해안에, 주말에는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
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개인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

미세먼지 입자가 눈과 코, 피부 등에 붙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안하시고요.

외출 후 입었던 옷도 바로 세탁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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